빙글빙글 어지럼증,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분께 희망이 되겠습니다.

이석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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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흔히 이석증이라고 이야기하는 양성돌발성체위현훈은,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으나 눕거나 일어날 때,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또는 고개를 숙이거나 쳐들 때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갑자기 나타나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어지럼증이 1분 이내로 사라지는 병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고 50-60대 이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이석증의 정확한 질환명은 양성돌발성체위현훈 입니다.

    “양성”이란 말 그대로 위험한 병(악성)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환자는 주위가 빙빙 도는 어지럼증 때문에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이러다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지만,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다른 장애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양성이란 말이 붙은 것입니다.
    “돌발성”은 위의 환자에서처럼 머리를 움직일 때만 증상이 유발되어 잠깐 동안(대부분 1분 이내)만 지속되기 때문에 붙인 용어 입니다.
    “두위”란말은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괜찮으나 머리의 위치가 변할 때만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에 사용된 말입니다.
    “현훈”이란 앞에서도 설명 한 것처럼 주위가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렇듯 말이 길고 어렵기 때문에 환자 분들에게 설명할 때는 쉽게 이석증이라고 설명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습니다.